밀당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흔히들 연애할때 상대방에게 적당한 긴장감을 주기 위해 호감을 표시하는 정도를 조절하는 일이다, 정도로 해석되고들 하죠. 그런데 이 밀당, 그 경계가 참 애매합니다. 나는 상대방에게 관심이 있지만 상대방의 관심을 더 끌고 싶어서 했던 일인데 그 과정에서 상대방의 마음이 오히려 식어버리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그리고 남은건 서로의 상처들밖에 없죠. 다가가려니 내가 너무 쉬워보이고, 그렇다고 멀어지려니 상대방과 정말로 멀어질까봐 두렵습니다. 정답은 무엇일까요? 여기 그 문제에 대해 서로 상반된 노래가사로 표현하고 있는 두 걸그룹이 있습니다. 현재 어느 걸그룹보다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세 걸그룹 트와이스. 그리고 지금은 각자의 자리에서 연기와 예능, 기타 활동에 집중하고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