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여행 4

담양 메타세콰이어길, 죽기전에 한번은 걷고싶은 곳.

자동차 전국일주 1일차. 담양 여행.그 두번째 목적지는 담양 메타세콰이어길이었다.죽녹원에서 차로 가면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었기에 주저없이 두번째 목적지로 택했다.이곳은 길이 상당히 긴 만큼 입구도 여러곳이 있고, 곳곳에 주차장이 있...지만 난 있는지 몰라서 주차하는데 애좀 먹었다. ㅠ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에 선정되기도 한 담양 메타세콰이어길은, 그야말로 죽기전에 한번은 걸어야 할 길이라고 부르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입장료는 대략 이렇다. 혼자 가기엔 부족함이 없지만, 가족단위로 들어가기엔 뭔가 비싼 금액이다.생각해보면 그냥 걷는 길인데...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만큼 관리도 잘되어있고 멋진 길이니 아까워하진 말자. 어쩌랴... 입장권은 대략 이렇게 생겼다. 요렇게 지도도 있다.길이 상당히..

취미/여행 2015.10.13

150817 죽녹원 여행, 더운 여름날 대나무 향기 속으로

혼자 떠나는 전국일주의 첫번째 목적지는 담양 죽녹원이었다.이유는 출발지점인 대전에서 가깝기도 하고사실 광주를 가려다가 광주를 올거면 그냥 죽녹원을 가는게 나을것같다는 조사결과에 따라... 죽녹원은 2003년 5월에 개장된 곳으로 31만제곱m에 달하는 넓이에 2.4km에 달하는 8가지 종류의 산책로가 있어 걷다보면 대나무사이로 불어오는 대바람에 마음이 절로 평안해지는곳이다. 메타세콰이어길과 더불어 담양의 대표적인 관광지.사실 죽녹원이라고 해서 유서깊은 역사가 있는건가 했는데 그런건 아니고 지어진지 12년밖에(?) 안된곳이다. 매표소의 모습. 평일에 가서 그런건진 몰라도 한적해서 바로 표를 끊을 수 있었다. 입장료는 성인기준 1인당 3천원. 비싸면 비싸고 안그렇다면 안그런 금액인데... 개인적으론 적절해보인..

취미/여행 2015.09.02

혼자 떠난 4박5일간의 자동차 전국일주 여행

쇼생크탈출을 보면 마지막 장면에 주인공이 자동차를타고 해안도로를 자유롭게 누비는 모습이 나온다.그 모습에 감명받아 예전부터 자동차로 해안도로를 여행해보는 것이 꿈이었던 나는 2015년 8월 17일 ~ 21일까지자동차 하나 있는거 타고담양 - 곡성 - 순천 - 통영 - 거제 - 부산 - 울산 - 포항 - 울진 - 삼척 - 강릉순으로정말 정처없이 정신없이 밟았다.키로수는 안재봤지만 아마 1500~2000km는 뛰었던 것같다. 자동차여행의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자유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 계획도 상세히 짜지 않았다. 그냥 숙소랑 어디갈지만 정하고 이동할때마다 네비켜서 가고... 하지만 그것이 다 모험이 되고 경험이 되었다. 내일로의 캐치프라이즈가 '무제한 자유'라면 자동차 여행은 정말 진정한 '자유'를 느낄..

취미/여행 2015.09.02

감성을 담은 군산 은파유원지, 그리고 철길마을

두어달전, 여자친구랑 군산으로 데이트겸 드라이브를 다녀왔다. 여자친구 친구를 만나러 간거였지만, 일단 군산은 처음가보는 도시였기에 기대 만빵이었다.하루종일 구경한다고 여기저길 많이도 돌아다녔는데,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두 곳은 역시 은파유원지와 철길마을이었드랬다. 은파유원지는 군산대학교 근처에 있다. 걸어서도 갈 수 있을정도!굳이 버스를 타겠다면 정문 건너편에서 타면 된다. 가는버스도 엄청 많다.군산대학생들의 앞마당같은 곳일거란 생각이 들었다. 유원지에 들어서면 이렇게 다리가 쭈욱 펼쳐져 있다.호수가 한눈에 들어오는 다리를 걷다보면 저절로 힐링되는 느낌.버스커버스커 노래에 나오는 천안 단대호수와 비슷한 느낌이다.다만 이쪽은 뭔가 더 세속적이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느낌이랄까. 돈빌려가고_안갚았던_친구인..

취미/여행 2015.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