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여행

담양 메타세콰이어길, 죽기전에 한번은 걷고싶은 곳.

SaintPark 2015. 10. 13. 21:09



자동차 전국일주 1일차. 담양 여행.

그 두번째 목적지는 담양 메타세콰이어길이었다.

죽녹원에서 차로 가면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었기에 주저없이 두번째 목적지로 택했다.

이곳은 길이 상당히 긴 만큼 입구도 여러곳이 있고, 곳곳에 주차장이 있...지만 난 있는지 몰라서 주차하는데 애좀 먹었다. ㅠ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에 선정되기도 한 담양 메타세콰이어길은, 그야말로 죽기전에 한번은 걸어야 할 길이라고 부르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입장료는 대략 이렇다. 혼자 가기엔 부족함이 없지만, 가족단위로 들어가기엔 뭔가 비싼 금액이다.

생각해보면 그냥 걷는 길인데...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만큼 관리도 잘되어있고 멋진 길이니 아까워하진 말자. 어쩌랴...



입장권은 대략 이렇게 생겼다.



요렇게 지도도 있다.

길이 상당히 넓으니 다시 돌아올거라면 시간을 잘 생각해서 걸어야 한다.



평일 낮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어느정도 있었다. 그래도 꽤 고요한 편이었다.

그저 걷기만해도, 바라보기만 해도 그림이 된다.



평소 도심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풍경이다보니, 조금은 초현실적인 감각마저 느껴진다.

여행도중 여기 올때는 절대! 짐을 많이 가져와선 안된다.

가벼운 몸과 마음으로 와서 마음껏 마음의 여유와 안정을 찾아가셨으면 좋겠다.



길 중간중간에 벤치에 앉아 쉴 수 있다.

앉아서 바라보는 메타세콰이어길은 또다른 느낌을 준다.



커플끼리도 가족끼리도 아주 좋은 곳이다.

특히 커플사진은 인생샷남기기도 강력추천!

지친 도심을 벗어나 아름드리 메타세콰이어의 신선한 공기와 올곶은 매력을,

한껏 느껴보시길.


2015.08.17. 담양.